홈스테이 아키라의 버파론 - 과제의 필요성과 그 소화 방법

버파에서 강해진다는 것은, 계단을 하나씩 오르는 것이다. 그리고 올라야 하는 계단이란, 하나 하나 과제를 소화하는 것이다.

홈스테이 씨는 이렇게 말한다. 그의 강함은 반응도 아니며, 심리전도 아니다. 단지 다른 사람들보다 많은 계단을 올라온 것이다. 단지 그 뿐이다. 그 계단을 오르는 법을 필자의 표현 능력이 허용하는 한에서 설명해 보려고 한다.

과제의 필요성과 소화 방법

홈스테이 씨의 말처럼, 계단을 오른다는 것은 과제를 소화한다는 것이다. 과제를 끝낼 수 있다면 자신의 강함이 한 단계 더 오르게 된다. 과제란 버파에서 할 수 있는 일이다. 공격이면 콤보, 방어면 퍼지가드 등이 이 과제에 해당된다. 설명할 필요는 없을지도 모르지만 콤보에서 실수하면 상대에게 줄 수 있는 대미지가 적어지고 퍼지가드를 실수하면 상대에게 쉽사리 대미지를 입게 되어 버린다.

즉, 할 수 있는 일을 늘리는 것이 승리로 직결된다.

과제의 순서를 헷갈리지 마라

모든 행동에는 기초와 응용이 있다. 따라서 기초를 소화하지 않은 상태에서 응용 행동을 취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행위다. 공격의 기초, 방어의 기초 과제를 완수한 후에, 그리고 그 장점과 단점을 이해한 후에 응용 과제로 넘어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과제를 여러 개 갖지 마라

예를 들면 콤보와 잡기 풀기. 이 두 가지가 공격과 방어의 기초라고 해서 이 양쪽을 함께 연습하는 것은 위험한 행위다. 양쪽 과제를 전부 다 소화하지 못한 상태인데 소화 했다고 착각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과제는 반드시 한 개를 지닐 것. 그리고 한 번에 2개 이상 지니지 말 것.

과제 순서는 그 사람의 버파에 관한 개념으로 정해진다. 버파에서 승리한다는 것은,

  1. 상대보다 체력을 먼저 빼앗아서 이김
  2. 상대에게 대미지를 입지 않으면 지지 않음

이 둘 중에 한 가지다. 어느 쪽이냐에 따라서 과제 순서를 변경해 나가는 것은 그 사람의 좋은 점을 늘린다는 점에서 굉장히 유익한 행위이다.

홈스테이 씨의 경우 상대에게 대미지를 입지 않으면 지지 않음, 이것이 그의 주축이 되는 생각이다. 그래서 그는 방어 연습부터 시작했다. 공격과 방어의 비율이 있다고 하면, 우선은 8:2 정도의 상태에서 방어적 과제에 의식을 둔다. 그리고 방어 기초가 제대로 잡힌 시점에서 공격적 과제로 조금씩 교체해 나갔다.

계단은 한 개씩 오를 것

홈스테이 씨는 이 부분을 반복해서 강조한다. 예를 들면 아키라 유저가 붕격운신쌍호장을 연습할 경우, 일련의 행동을 모아서 연습해서는 절대로 안된다. 우선 첫 타를 쓸 수 있게 연습한다. 100% 첫타가 나가게 되었다면 2타째를 낸다. 100% 2타째를 쓸 수 있게 되면 3타째를 쓴다. 이걸 모아서 배우려고 하는 것은, 100%의 안정성을 가지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이래서는 과제를 소화했다고 말할 수 없다. 잡기 풀기도 그렇다. 우선 회피를 100% 할 수 있게 한다. 그게 가능해지면 다음에는 가장 간단한 회피잡기인 P+G를 한 개. 자기가 가장 넣기 쉬운 방향의 회피잡기를 한 개. 그리고 모든 방향에서 회피잡기를 한 개 할 수 있게 한다. 2개 잡기 풀기도 우선은 P+G와 다른 한 가지부터 시작된다.

위와 같은 반복 연습으로 인하여 실수로 대미지를 입거나, 입히지 못하는 경우를 없앨 수 있다.

요약

버츄어 파이터라는 게임에서 고수가 되는 방법은 승패에 직결되는 요소를 온 힘을 다해 모아, 그 정밀도를 끊임없이 높이는 것이다.